본문 바로가기

서맥성 부정맥, 나이 들면서 심장이 느리게 뛰는 이유와 대처법

world8 2024. 7. 20.

 

안녕하세요, 분홍오리입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하는 심장 건강상의 문제인 '서맥성 부정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화로 인한 심장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이 증상은 어지러움, 실신, 호흡곤란 등의 불편함을 동반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맥성 부정맥이란?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인 리듬을 유지하지 못하고 느리게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동방결절이나 방실결절과 같은 심장의 신호 생성 및 전도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만들어내지 못하게 되죠. 이로 인해 분당 심박수가 60회 미만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서맥성 부정맥의 원인

서맥성 부정맥의 주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SA 노드 장애 (동방결절 장애)

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이 제대로 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에 따라 동정지, 동방 차단, 동서맥, 동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방실전도장애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진 신호가 방실결절을 거쳐 심실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1도, 2도, 3도 방실차단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3. 심실내 전도장애

심실 내부의 전도 장애로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우각차단(RBBB)과 좌각차단(LBBB)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한 서맥성 부정맥은 24시간 활동 심전도 검사(홀터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서맥성 부정맥의 증상과 대처법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은 두근거림, 어지러움, 실신, 운동 시 호흡곤란, 흉통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주기적인 심장 검진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영구 심박동기 삽입 또는 약물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도 방실차단의 Mobitz II형이나 3도 방실차단 등은 위험도가 높아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1도 방실차단이나 2도 방실차단 Mobitz I형, 동서맥 등은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예방과 관리

나이가 들수록 서맥성 부정맥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고령자의 경우 정기적인 심장 검진이 중요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균형잡힌 식단 유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맥성 부정맥은 위험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수적이죠.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해 주기적인 심장 검진과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