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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심근경색 증상 차이, 주의해야 할 전조증상과 대처법

world8 2024. 8. 4.

 

성별에 따른 심근경색 증상 차이, 주의해야 할 전조증상과 대처법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은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최근 5년간 관련 진료 환자 수가 16.9% 증가할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심근경색은 치사율이 높은 질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3만 2천 명이 심장마비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순환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는 것인데, 이는 여성 심근경색 환자의 전조증상이 전형적인 증상과 다르게 나타나 질환 인지와 대처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산소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되는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 질환과 서구화된 식단, 흡연,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심근경색 증상 차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은 가슴 통증, 어깨나 팔의 불편감, 흉통 등입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이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 심근경색 주요 전조증상

  • 얼굴에 땀 분비 증가: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에 땀이 흐르거나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울렁거림과 어지럼증: 소화불량,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숨 가쁨: 약 58%의 여성 환자가 대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호흡이 가쁩니다.
  • 불면증: 약 50%의 여성 환자에서 증상 발현 몇 주 전부터 잠들기 어려워합니다.
  • 불안감과 극도의 피로: 약 70%의 여성 환자에서 몇 일~몇 주 전부터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 가벼운 통증: 남성보다 덜하지만, 가슴뿐만 아니라 등, 목 등 전신에 걸쳐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여성의 경우 전형적인 증상보다는 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 인지와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든타임 내 대처가 필수적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에 산소 공급이 차단되므로, 20분 후부터 심장 근육 괴사가 시작됩니다. 막힌 혈관을 3시간 내에 뚫지 못하면 뇌 손상으로 인한 치명적인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이동해야 합니다.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합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심근경색은 한번 발병하면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평소부터 심장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심근경색 예방법

  • 정기적인 심혈관 검진과 관리: 가족력이나 위험 인자가 있다면 정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운동, 식단 조절 등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야 합니다.
  • 정밀 검사: 심뇌혈관 검사로 심장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예방과 관리에 힘쓴다면 심근경색의 발생과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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