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 종류와 올바른 복용방법 정리하기

 

피임에 실패한 분들을 위해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성관계 중 피임을 하지 않았거나, 평소 피임을 하던 분이라도 실패한 경우라면 응급피임약을 활용하여 임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피임약도 잘못 복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다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응급피임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응급피임약은 언제, 어떤 경우에 복용해야 할까요?

일반 피임약과 달리, 응급피임약은 피임에 실패한 경우에만 단 1회만 복용하면 됩니다. 피임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거나, 피임 방법 사용 중 실패가 있었다면 가능한 빨리 응급피임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산부인과 상담 후 처방전을 받아 약을 구입하도록 합시다.

응급피임약 복용 시기

응급피임약은 마지막 성관계 후 최대 5일(120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가능한 72시간(3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간을 지나면 약물 효과가 감소하여 임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응급피임약은 어떻게 구입할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응급피임약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병원이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상담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응급실,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단, 편의점에서는 절대 구입할 수 없습니다.

응급피임약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응급피임약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레보노르게스트렐(Levonorgestrel) 1.5mg

마지막 성관계 후 72시간(3일) 이내에 1번 복용합니다. 약 성분이 72시간 내 최대 효과를 발휘하므로 가능한 빨리 먹어야 합니다.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Ulipristal Acetate) 30mg

마지막 성관계 후 120시간(5일) 이내에 1번 복용합니다. 약 성분이 120시간 내 최대 효과를 발휘하므로 5일 내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피임약 구입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응급피임약은 비급여 약물이라 처방전 발급부터 약 구입까지 총 3~4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의료기관마다 처방전 발급비가 조금씩 다르고 제약회사, 제품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만원 초반부터 2만원 선까지 약값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시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응급피임약에는 주로 메스꺼움, 구토, 복통, 피로감, 월경 지연 또는 월경양 증가 등 경미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이라면 절대 복용하면 안 됩니다.

응급피임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응급피임약은 한 달에 1회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먹다간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복용 후에도 예정일에 생리가 오지 않거나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다면 빨리 임신테스트를 해봐야 합니다. 항상 전문의와 상담하며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임에 실패해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지만, 응급피임약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임신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 관리와 반복 복용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임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고, 응급상황 시에는 신속하게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여성 건강을 위해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